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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오솔길

iyong 2010. 8. 20. 05:50
        정신의 오솔길 종이를 접어두면 다음에 다시 그것을 펴도 종이는 예전에 길든 방향으로 접어지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옷 역시 주름을 잘 잡아두면, 세탁한 이후에도 그 주름이 남아있지요. 강이나 시냇물도 제멋대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물길을 따라 흐릅니다. 나폴레온 힐은 '습관'을 가리켜 '정신의 오솔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그것은 물길을 만들 듯, 주름을 잡듯, 우리 정신속에 오솔길을 만들어 두면 다음엔 굳이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는 습관의 노예가 될 수도 있지만, 길들이기에 따라 그것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의 새 오솔길을 만들면 더 이상 지나다니지 않는 묵은 길들은 조금씩 희미해지고 결국 사라지겠죠? 그리고 바람직한 정신적 습관의 오솔길을 자꾸 거닒으로써,그 길은 더 넓어져 점점 다니기 쉬워질 것입니다. - 옮 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