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는 것 특종을 잘 따내기로 유명한 잡지사 기자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기자들과는 달리 유난히 특종을 많이 취재하는 그 기자에게 비결을 묻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비결이라고 별 것 있겠습니까? 저는 말하는 것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것을 더 좋아 하지요. 저는 묻기보다는 그냥 가만히 진지하게 듣기만 하는 편이거든요.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귀기울여 들어 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자신의 비밀까지 모두 털어놓곤 하더군요.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준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누군가 나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또 얼마나 가슴 푸근한 일인지요.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백마디의 충고보다 단 한 번의 공감과 따스한 시선이랍니다. 박성철님의 산문집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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