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장수' 위한 박상철 교수의 조언


"스스로 방치우고, 밥해먹고
자꾸 움직여야 오래.. 산다"


움직여라


100세가 되어도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이 좋다.

강원도 횡성에 사는 할아버지는 새해 101세가 되는데 3년 전이나 지금이나 건강상태가 다르지 않다. 할아버지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활동은 감자박스 노끈을 모아 바구니를 만드는 것이다.

땔감으로 쓸 일도 없는데 매일 산에서 나무를 해오는 할아버지도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매일 무언가 일을 한다. 어떤 것이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한다.


절제와 중용을 지켜라


백세인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식사시간이 매우 규칙적이라는 점이다.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먹고 식사시간이 5분만 늦어도 불호령이 떨어질 만큼 철저하다.

하루에 먹는 식사량도 저울로 잰 듯 정확하다.
낮에 손님을 대접하느라 간식을 먹었다면 저녁식사 때는 어김없이 낮에 먹은 양만큼 덜어낸다.

백세인의 20%가 반주를 즐기는데 이때도 밥공기로 딱 한잔을 넘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스스로를 통제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과 잘 어울려라


백세인에게 성격은 매우 중요하다. 백 살이 되면 주변 친구들은 다 죽고 혼자만 남은 경우가 많다. 친구래야 나이 70, 80 된 동네 ‘청년’들이다.

젊은 시절 자신이 야단치던 자식 세대와 친구가 되려면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한다. 나이 들었다고 ‘폼’ 잡다간 외톨이로 지내기 십상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여기에도 끼어보고 저기에도 끼어보는 둥글둥글한 성격이어야 한다.

혼자 사는 100세 할머니 한 분은 윗목에 빵과 과자를 수북하게 쌓아둔다. 용도는 놀러오는 동네 꼬마들을 위한 군것질 거리다.

알고 보니 정말로 동네 꼬마들이 할머니댁에 와서 빵과 과자를 먹으며 하루 종일 놀다 가곤 했다. 장수를 위해서는 여러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이 필수다.



출처 : '보람찬 장수' 위한 박상철 교수의 세 가지 조언
편집 : 신나라 권오덕


Ernesto Cortazar - Holding You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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