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신문도 보지 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 물어보라.
이렇게 스스로 묻는 물음 속에서
근원적인 삶의 뿌리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은 늘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서야 한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물을 수 있어야 한다.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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